고운님 오시는 길
11월 5일 본문
그 순간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 지금 내 나이보다 10년쯤 젊다면 좀 다른 생각이나 선택을 할 수 있을까? 10년 전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찾아봐야겠다.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지 않으려는 거다. 싫은 것은 다 흘려보내고, 좋은 것은 다 붙들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
그 순간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 지금 내 나이보다 10년쯤 젊다면 좀 다른 생각이나 선택을 할 수 있을까? 10년 전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찾아봐야겠다.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지 않으려는 거다. 싫은 것은 다 흘려보내고, 좋은 것은 다 붙들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