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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이른 아침, 장날, 스트라스부르

자 작 나 무2 2024. 11. 17. 19:41

2013-07-27

2박 3일의 일정으로 묵었던 스트라스부르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른 아침부터 시내 곳곳을 누볐다. 여긴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주변의 알자스 지방 곳곳을 더 여유있게 돌아보는 새로운 일정으로 꼭 다시 와야할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마침 오늘 아침은 이 동네 장날이다.

어젯밤 화려했던 도시의 불빛이 숨죽은 아침은 어느새 깨끗하게 정돈되었다. 

이른 아침이어서 아직 문 열지 않은 가게 쇼윈도 너머로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다가 한 장씩 찍어본다.

여긴 한낮부터는 몹시 붐비는 쁘띠 프랑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