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 오시는 길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본문

여행의 추억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자 작 나 무2 2024. 11. 10. 14:14

2013-07-25

역시 여행은 날씨가 반이다. 사진엔 화창하지만, 좀 더운 여름의 쨍한 볕이 그늘만 찾게 한다.

한낮을 지난 오후 시간까지 사람들이 북적일 것 같은 곳도 한산하다. 더워서 그럴까?

스트라스부르의 랜드마크 같은 성모대성당이 보이는 자리에서 일단 외관 사진부터 찍는다. 기념사진은 단연코 이 앞에서 찍어야지.

 

저렇게 보기에도 복잡해보이는 것을 옛날에 어떻게 조각하고 붙이고 깎아서 이렇게나 훌륭해 보이는 성당을 지었을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또한 돈과 권력을 집약해서 쓸 수 있었던 왕정시대에나 가능한 일 아니었을까...... 이면에 많은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탄생한 결과물.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대성당은 낮과 밤의 두 가지 모습을 다 봐야 한다. 해진 뒤에 밤에 열리는 불빛의 향연을 보러 다시 오기로 하고 운하에 관람선 타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