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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여행 2일차, 파리

자 작 나 무2 2024. 11. 8. 13:17

* 여행의 추억 더듬기, 11월 프로젝트

2013-07-24

첫날 체크인한 파리의 호텔에서 받은 아침. 빵과 음료

크루아상이 어찌나 맛있던지, 여행이 끝난 뒤에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저런 맛있는 크루아상을 찾으러 빵집을 몇 곳 전전하기도 했다. 입에 맞는 진한 커피와 담백한 빵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아침이었다.

만족스러운 아침을 먹고, 기분 좋아진 딸이 기념사진을 찍어달란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화장품 쇼핑을 하기로 한 약국이 있다. 거기까지 거리 구경하면서 걷기로 했다.

파리 제1대학 소르본느

2013년 당시엔 우리나라에 거의 보급되지 않은 전기차가 흔하고, 도로 주차구역엔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우리나라보단 이런 부분에선 확실히 앞서간다.

파리 만신전, 빵떼옹 , Panthéon

프랑스의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신고전주의 성당. 공사 중이어서 앞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왔다.

드디어 우리 목적지인 약국에 도착. 프랑스에선 약국에서 화장품을 판다. 몽쥬 약국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까닭에 한국어 설명서가 있어서 제품 고르기 좋았다. 몇 가지 튜브식으로 된 화장품을 샀다.

아침에 서는 작은 동네 시장이 정겹다.

색이 좋아서 맛있을 줄 알고 딸기와 살구를 샀다. 어찌나 맛이 맹맹한지 모양만 딸기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 까르푸, 우리나라의 이마트 에브리데이 같은 작은 점포인데 간단하게 음료와 물을 샀다.

생 에티엔 뒤 몽 교회

파리 호텔에도 TV는 LG

시차 적응용 여행 코스로 파리 외곽에 있는 라발레 아울렛에서 쇼핑하기

딸이 밥 먹고 싶대서 아울렛 주변 아케이드 상가에서 발견한 일본음식점에서 밥을 주문했다.

짐 싸서 다음 목적지에 가기 전에 해 지기 전에 도착하기 적당한 거리에 있는 숙소를 정하고 네비 찍고 출발~

 

도시 외곽에 있는 작은 호텔인데 레스토랑이 있어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눈이 붙을 것 같은 초저녁(우리나라는 새벽)에 지쳐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