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 오시는 길
여행3일차, 스트라스부르 본문
2013-07-24
전날 파리에서 하룻밤 묵고 시차 적응하는 시간을 보낸 뒤에 다음 목적지인 스트라스부르까지 가는 가장 빠른 도로를 구글 지도로 확인했다. 파리와 스트라스부르 중간 지점 정도 되는 곳에 있는 숙소를 부킹닷컴으로 검색해서 예약한 곳이다. 나중에 언젠가 추억밟기 여행을 하게 된다면 비슷한 여정에 참고가 될 것 같아서 기록한다.
레스토랑을 겸한 숙소 답게 조식은 괜찮았다. 따로 요리를 주문해서 먹지 않아서 다른 건 알 수 없다.
프랑스 고속도로, 황당하게 끼어드는 차도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종의 뷔페식으로 된 식사를 했다. 음식 맛이 형편 없다. 채소는 다 무르고 너무 익었다.
상설 뷔페여서 파스타는 이미 오래 전에 삶아져서 퍼졌다. 알고 먹어서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한 끼 이렇게 떼웠다.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끼 저렴하게 먹고 음료 한 잔씩 마셨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여 숙소에 체크인하고 차를 숙소 주차장에 세워둔 다음에 가벼운 차림으로 시내 구경을 나갔다. 다음 여행에 참고하려고 매번 숙소 상태를 사진으로 담았다. 체크인하기엔 다소 이른 시각이었지만, 자동차 여행하는 사람이 아니면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 중심가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숙소를 정해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일찍 차와 짐을 놓고 올 수 있었다.
가벼운 가방 하나씩 매고 스트라스부르 시내 구경하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