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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스트라스부르 밤 풍경

자 작 나 무2 2024. 11. 16. 18:53

2013-07-27

와인가도를 따라 작은 마을 몇 곳을 둘러보고 스트라스부르의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멀리 보이는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을 보고 다시 걷기 시작

렌터카를 타고 다니는 바람에 한 번도 타보지 못한 트램을 보고 딸이 아쉬워한다.

낮에 지났던 골목을 지나서

성당 앞에 도착, 성당 앞에서 여름에 하는 불빛쇼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가게에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는 이미 꽉 찼다.

우리도 길바닥에 한자리 잡고 앉았다.

 

스트라스부르에 왔다면 단연코 봐야할 멋진 공연이었다. 이 빛과 소리의 향연을 제대로 즐기려면 돗자리를 준비해서 성당 앞에 누워야 목이 안 아플 것 같다. 너무 높아서 앉아서 보는데 목이 꺾일 것 같았다.

다음날 스트라스부르를 떠나기 전에 일찍 나가서 쁘띠 프랑스라고 불리는 운하 구경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