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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알자스 지방 - 콜마르

자 작 나 무2 2024. 11. 12. 11:25

2013-07-26

비행기 타고 와서 시차 적응하며 1박 2일째까지 여행일정은 워밍업 과정이었고, 본격적인 여행은 어제가 첫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노르트담 대성당을 둘러보고 운하가 있는 동네니까 운하에서 유람선 같은 배 한 번 타고 지쳐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노트르담 대성당의 불빛 쇼 구경하고 잠들었다.

나흘째 아침, 맛있게 호텔 조식을 먹고 스트라스부르에서 멀지 않은 콜마르에 다녀왔다.

똑딱이 디카에 문제가 생겨서 자꾸 빛 번짐 점이 찍힌다.

오래된 독일식 건축물과 프랑스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이 지역의 구 시가지는 건물만 봐도 꽤 눈길이 간다. 독일과 프랑스 국경 지역에 있어서 뺏고 뺏기기를 반복하던 곳이어서 두 국가의 문화가 만나서 오히려 많은 변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남은 곳이 되지 않았을까.

이른 아침이어서 조용하다.

아이를 물어다준다는 황새 모형이나 인형이 곳곳에 있다.

빨간 문이 보이는 건물은 시장이다. 운하에 배를 띄우고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는 구조다.

저 낮은 다리를 통과하는 배라니......

관광객들이 허리를 숙이고 다리를 통과한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것이어도 나중에 공부해서 알아내면 되니까 신기한 것은 일단 사진으로 찍어서 남긴다.